Mr. & Mrs.70 [14.09.20]에코랜드 직장 동료에게 제주도에서 가장 인상 깊게 봤던 관광지가 어디냐고 물었을 때 에코랜드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었다. 넓은 대지와 그 주위를 도는 기차 여행... 그리고 각 정거장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테마 공원. 입장료가 비싸다고 전혀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구석구석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흠이라면 사람이 많다는 것 말고는 흠이 없는 이곳.. 아들이 너무 보채서 사진을 찍다가 포기했지만 다음에는 찬영이가 걸을 수 있을 때 아빠가 더 이쁜 사진 많이 찍어줄께. 2014. 9. 25. [14.09.20]사려니숲 와이프랑 처음 제주도와서 잠시 들렸던 곳이 사려니숲이었다. 그날은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자욱하고 기대했던 것과 달리 너무 평범한 모습의 사려니숲이 나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남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려니숲의 다른 입구를 알게 되었고 내가 알고 있는 사려니 숲은 일부분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가 제주도로 이사오고 처음으로 방문하신 장인어른, 장모님 그리고 처제와 같이 떠난 사려니숲길. 찬영이가 조금 더 크면 그땐 우리 셋이서 손잡고 다시 오자 2014. 9. 24. [14.09.09]초콜렛박물관 처음 근처에 왔을 당시 정말 이곳에 박물관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위 환경은 입구의 경치와 많이 다르다. 입구에 들어섰을때만 해도 마치 동화책에 있을 법한 비쥬얼을 보여주는 초콜렛 박물관의 모습과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는 센스에 반했지만 그 반함은 입구에 들어선지 20분이 채 지나지 않아서 실망으로 바뀌었다. 뭔가 잔뜩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눈에 확들어오지 않았고, 입장료에 비해 너무 상업적인 면이 강하지 않았는가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다만 입구의 그 풍경은 정말 너무 환상적이었다. 2014. 9. 17. [14.09.08]한림공원 많은 비용만큼 규모는 엄청나지만 실제로 그렇게 확 피부로 와 닿지 않았던 한림공원. 잠시 따뜻한 햇살이 비출때 나 그 순간을 잊지 않고 셔터를 눌렀다. 2014. 9. 16.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