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직장 추석 즐기기-
내가 다니는 회사는 참으로 신기한 곳이다.. 추석선물 뭐 줬으면 좋겠냐고, 이틀에 걸려 1차,2차 조사하더니, 2차는 어제 당일 메일보내놓고 당일 바로 답변하라더니 오늘은 또 일괄 상품권 지급이란다- 사람들이 디게 한가해보이나보다, 없는 일도 만들어서 고민하게 해주려는 의지- 그래놓고 생색내려는 의지- 암요 그래요, 안주는 것 보단 훨 고맙습니다. 거기에다 하나 더 보태기- 징검다리 휴일인 10월 2일은 다 쉬란다 회사 shut down 한대, 전체휴무로 정했다며 나오지 말라는데 아까운 내 휴가에서 차감하시겠단다, 그래서 난 나오겠다 했더니 반드시 일 있는 사람 아니면 강제 휴무이니 나오지 말래- 그 날 미팅 잡는 고객들도 어딨겠냐며- 헐... 뭐야. 그렇다면 이미 연차 다 쓴 사람은 그럼 내년 연차에서..
Mrs A/일상
2012. 9. 21.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