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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3

[15.05.25]에코랜드,카페동네&김녕해수욕장 with 고모 고모와 두번째 날~ 이렇게 날씨 좋은 날에 에코랜드를 방문하지 않으면 처음 여행오는 사람에게 실례다. 물론 오늘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상을 했기에 이번 여행에서 에코랜드는 필수코스로 내가 점찍어뒀다. 아침일찍 서두른다고 나왔지만 이미 입구에 매표소에는 제주도에서 보기 드문 인산인해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고, 제주도에서 대기표를 받는 기록을 남겼다. 물론 대기라고 하지만 10여분 기다리니 순서가 돌아왔다.. 이젠 찬영이와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에 이번에는 조금 불편하지만 유모차를 챙겨서 에코랜드를 방문했다. 아들이 유모차를 미는 것도 좋아하지만 생각보다 오래 걷지 못하고 조금 지쳐있을때 안기 보다는 유모차를 태우면 우리 체력도 비축이 된다. 사람이 많은 관계로 첫번째 정거장은 생략.. 2015. 6. 7.
[15.03.14]에코랜드 마루에 앉아 아내와 아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서 느껴지는 따뜻한 햇살에 이젠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온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작년 가을에 처가 식구들과 같이 찾았던 에코랜드가 다시 가고 싶었다. 너무 어렸던 것일까. 아니면 아는 것일까. 불과 5개월 밖에 흐리지 않았는데.. 같이 왔던 이곳이 이젠 보이는 모든 것이 처음인 듯한 얼굴로 찬영이는 바라본다. 이마트 판매원에게 엄청난 물량 공세에 구매한 기저귀에 딸려온 사은품 가방. 찬영이가 없었을 때에 찬영이 또래의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부모들이 왜 이런 가방을 아이가 메게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오늘 몸으로 느끼면서 모든 것이 이해가 되었다. 찬영이는 그냥 돌발이었다. 가끔씩 왜 같은 곳을 그렇게 자주 가는지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 이게 .. 2015. 4. 6.
[14.09.20]에코랜드 직장 동료에게 제주도에서 가장 인상 깊게 봤던 관광지가 어디냐고 물었을 때 에코랜드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었다. 넓은 대지와 그 주위를 도는 기차 여행... 그리고 각 정거장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테마 공원. 입장료가 비싸다고 전혀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구석구석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흠이라면 사람이 많다는 것 말고는 흠이 없는 이곳.. 아들이 너무 보채서 사진을 찍다가 포기했지만 다음에는 찬영이가 걸을 수 있을 때 아빠가 더 이쁜 사진 많이 찍어줄께. 2014.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