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9 [15.04.18]두봄 날씨가 좋으면 우도를 가려 했는데. 아침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실내 여행으로 계획을 바꾸고 향한 곳은 자동차 박물관. 2주 동안 남해에서 처남에게 배운 자동차 실력을 뽐내기 위해 이번 주말 동안은 와이프가 운전하기로 했다. 가는 동안 조금씩 떨어지는 빗방물이 야속하기만 하고, 도착하자마자 넓은 공터에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자동차 전시품들은 자동차 박물관의 기대를 높혔지만 실내 구경한지 얼마 되지 않아 너무 단조로운 모습과 아직 찬영이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닭고서는 빠른 걸음으로 관광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으로 밖으로 나왔다. 머피의 법칙이라고 했는가..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와 처음 밖에서 비가 오는 모습을 본 찬영이. 물이 떨어지는 것을 너무나 좋아해서 폭포를 보면 어쩔줄 몰라하는데... 온 .. 2015. 4. 2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