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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 A/꼬맴꼬맴

첫번째 선물_코코몽이 인형(2011.09.27~2011.10.13)

by MasterR 2012. 10. 4.

첫번째 선물은 Ryu군이 많이 따랐던 선배의 딸내미 돌 선물로 주려고 준비한 코코몽이! 설명서를 봤더니 아주 쉬워보였다, 이까짓거 하루만에 만들어주지 했지만 무려 보름이나 걸렸다- 빨아서 말리기까지 해서 주려니 더 오래 걸린 듯 하다

인터넷에서 hanz라고 검색하면 사이트가 나온다- 여러 쇼핑몰과 제휴하여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첫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제품들을 쉽게 만들 수 있게 원단을 재단하여 설명서를 따라 바느질만 잘하면 예쁜 제품이 나오게 되어 있다. 문제는 바느질 솜씨- 그렇지만 난이도가 나와 있기에 초보자들은 난이도가 낮은 제품을 골라 시작하면 바느질도 배울 수 있고 아기에게 선물도 할 수 있으니 참 좋은 취미생활 인 듯 하다-  www.hanz.co.kr <---링크 참조 하숑

 이제부턴 스쿠스쿠 코코몽이 인형 만들기 세부 컷 되시겠다- http://www.hanz.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14996&xcode=005&mcode=000&scode=&type=O&search=&sort=order

 이건 젤 처음 기본 틀이 되는 몸통 발만 연결한 모습- 이래 봐선 뭘 만드는지 알 수 없징 ㅋㅋ

 바느질에 심취한 나의 모습을 Ryu군이 감탄하며 찍은 사진임. 바느질 할 때의 난 초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히히

 귀가 될 부분을 만들고서 희희낙락 ㅋㅋ

완성된 스쿠스쿠 코코몽이, 중간 컷은 너무너무 몰두 한 나머지 사진 찍는걸 매번 잊어버렸다-  중간중간 꼬리를 달면서 너무 힘들어 했고 조그만 인형에 솜을 끼워넣으며 낑낑댔고 인형 뒷 쪽엔 아기 이름을 새긴 라벨을 달아주기도 했다, 담부턴 사진 잘 찍어 올릴게효...ㅋㅋ 코코몽이를 만들면서 손바느질의 기본 바느질 방법을 배운 것 같다, 중학교 때 가정시간에 배운 건 어느새 다 까먹어 버리고 매번 처음 보는 것 같은 바느질 방법, 세상에 쉬운 일은 없어 ㅠㅠ

 선물 주고  며칠 후 아기 아빠가 인증샷이라며 보내준 사진- 아흥흥 귀요미

이 사진 이후로 난 아가가 코코몽이를 언제까지 갖고 놀았는지 알지 못한다, 하루만에 싫증이 났을 수도 있고 몇 주간은 아가에게 사랑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그치만 선물을 줄 때 가장 중요한 건 주는 사람이 더 기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거에 난 의미를 두니까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듯-

사진으로 다시 보니 다시 뿌듯 ㅋㅋ Alice의 꼬맴 열정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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