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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R/M.Movie

인생 명작 - The Family man [ Drama | 2000 | 9.2 ]

by MasterR 2012. 9. 6.

 안녕하세요. Master RYU 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영화는 The family man입니다.

 언제 처음 봤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제가 니콜라스케이지라는 배우를 콘에어라는 영화에서 보고 좋아하기 시작했었기에 아마도 개봉 이후에 영화가 블루레이로 출시되었을 당시에 봤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10번 이상 본 영화는 이 영화가 처음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의 내용과 연기력 모두 대단히 인상적이었고 저의 개인적인 삶의 가치관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준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신선하지만 결말이 예상되는 당시에 할리우드 영화를 대표하는 레파토리입니다. 이 영화는 다시 한번 더 내 주위의 사람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게 되는 매우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저는 그 여운이 정말 오랫동안 남아 아직까지도 영화의 주요한 장면을 다시 찾아봅니다. 

 

그럼 지금부터 긴 영화를 짧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인공 잭캠벨(니콜라스 케이지)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옛 애인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성공한 사업가로 나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까지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잭캠벨은 노점상에서 복권으로 주인과 다투던 캐쉬(돈 치들)에 딜?을하여 캐쉬가 상점 주인과 다투는 것을 막고 이런 캐쉬에게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를 권유합니다. 

 캐쉬는 잭에게 정말 지금의 삶에 만족하냐며 물어보고 이에 잭은 당연히 지금의 삶에 만족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잠자리에 누운 잭은 소란스러운 소리에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이합니다. 

 크리스 마스 아침 잠에서 깨어난 잭은 자신의 품에 잠든 케이트(티아레오니)를 보고 놀라는데요. 그 놀란 맘을 추스리고 자신의 예전의 집과 직장을 찾아갔지만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모습에 혼란스러워 합니다. 이때 캐쉬가 나타나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자전거 벨을 선물로 주며 잭에게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전에 자전거 벨이 울릴것이라고 하죠. 당연히 그 일이 벌어진 당시 잭에게는 정말 끔찍한 일이었죠. 멋진 집과 회사, 그리고 차까지 모두를 잃고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두 아이...

 하지만 영화는 파국으로 나아가지 않고 잭을 선도의 길로 이끄는 것이 이 영화의 묘미입니다. 이전에 사랑했던 케이트의 모습에 다시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고 두 명의 자식에게 마음을 열며 정말로 사랑하는 모습..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잭이 거실에 앉아 녹화된 비디오 테이프를 보게 되고 그 영상이 바로 케이트의 생일 영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상속에서 잭은 케이트에게 La-La Means I Love You라는 노래를 불러주는데 정말 영화 같지 않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것만 같았던 잭.

결국 잭은 원래 자신의 삶보다 더욱 가치있는 것을 찾게 됩니다. 사랑하는 와이프 케이트와 아이들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

잭은 마치 자신이 여기서 평생 살았던 사람처럼 행복한 순간을 보내던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들리는 자전거밸소리...

이 자전거 벨은 잭이 새로운 삶을 부정했을 당시 캐쉬를 만났을 때 캐쉬가 준 선물이었습니다. 자신이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때가 되면 이 선물이 알려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때 잭은 이 모든 순간이 꿈이라는 것을 깨닭게 되죠. 정말 가슴아픈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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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라며 잭은 케이트가 잠이 들기 전에 지금까지의 순간과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완전 폭풍 눈물 흘려줘야 하는 순간이죠!! 

잠에서 깨어나 다시 돌아간 자신의 모습을 본 잭은 정말 많이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잊고 지내던 옛 사랑 케이트를 찾으러 갑니다. 하지만 케이트는 그 꿈을 꾸지 않았죠...ㅡ,.ㅡ 몇 일 뒤에 파리로 떠난 다는 케이트.. 차 한잔 하자고 했더니 바쁘다고 파리에 오면 한잔하자고 팽당하는 잭.. 잭은 집으로 돌아와 케이트에게 받은 옛 추억을 열어보면서 뭔가 결심을 한 듯이 차를 타고 공항으로 달립니다. 

그리고 케이트가 떠나는 공항까지 찾아와 자기와 커피 한잔을 하자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 모습을 본 케이트는 잠시 다시 옛 기억이 떠올랐는지 모르겠지만 자신은 지금 파리로 가야한다고 하며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것만 같았던 잭이 다시 한번 더 케이트를 부르면서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합니다. 이때 니콜라스케이지의 눈빛 연기는 정말.. 그리고 다시 한번 더 커피 한잔하자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케이트는 한참을 바라보다가 잭에게 그렇게 하자고 대답합니다. 

물론 저의 바램은 이 두 사람이 다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지만 감독은 마지막 커피 마시는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관객에게 그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이 장면에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요. 아.. 정말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지는 영화입니다. 제가 니콜라스케이지와 테이어 레오니의 팬이 되는 순간이었죠. 

 

이 영화가 기존 영화와 차별화된 내용도 인상깊지만 무엇보다 더욱 눈낄을 주는 부분은 바로 주인공인 니콜라스케이지와 티아레오니의 연기력입니다. 

이 영화를 볼 예정이거나 다시 보는 분들에게 주인공들의 눈빛 연기와 대화에서 나오는 감정선을 주의 깊게 보면서 영화를 시청하기를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밤 이 영화를 보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속에 사랑이 싹 트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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