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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R/M.Movie

The Terminal [ Drama | 2004 | 9.1 ]

by MasterR 2012. 10. 3.

모자장수입니다.
 추석 연휴 길고 긴 여정을 위해 아이폰에 담아 갔던 영화 '더 터미널'.. 이전에 케이블에서도 많이 봤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본 기억이 없는 영화. 최근에 중간부터 보고 나서 다시 한번 보고 싶어 보게 된 영화입니다. 쉽지 않는 소재로 많은 것을 이끌어 낸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메가폰을 잡고 2004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주인공 빅터 나보스키(톰행크스)는 아버지가 다하지 못한 재즈의 전설 한명? 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뉴욕에 방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방문과 동시에 나보스키의 고국인 크라코지아의 쿠테타로 인해 무정부 상태가 되고 국가가 없는 상태가 되어 어쩔수 없이 공항에 머물게 됩니다. 


 공항 관리국에서는 빅터 나보스키에게 나라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공항에 머물라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빅터의 존재가 이번 승진 기회를 노리는 공항 관리국의 프랭크 딕슨(스탠리 투치)에게는 눈에 가시와 같은 존재가 되어 갑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이 딕슨이죠...ㅡ,.ㅡ 나쁜넘...


 겉으로 보기에는 순박하지만 똑똑하고 끈기있는 딕슨은 공항에서 우연히 목수일을 시작하게 되어 돈을 벌게 되고 그 순박함과 똑똑한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게 되는 과정을 영화에서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연관시켜서 보여줍니다.


 어느 날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져 구두굽이 부서진 아멜리아(케서린 제타-존스)에게 다가가 공항에 위치한 신발가게 정보를 알려주고 아름다운 아멜리아에게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멜리아는 유부남과 사랑 하는 관계이고 이를 아는 빅터는 이룰수 없지만 아멜리아와의 사랑을 이루려고 합니다.
 서점에서 다시 만난 빅터와 아멜리아. 아멜리아는 자신이 좋아하는 나폴레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빅터가 자신과 조금 다른 가치관으로 나폴레옹의 이야기를 이야기하는 빅터에게 관심을 가지게 가지게 됩니다.

 빅터는 아멜리아를 위해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준 선물을 주기 위해 준비하지만 빅터와 아멜리아의 관계를 눈치챈 딕슨은 아멜리아에게 빅터의 정채를 말하게 되고 그 사실을 알기 위해 빅터를 찾아간 아멜리아는 빅터에게 실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빅터는 그런 아멜리아에게 그 동안 자신이 말했던 내용은 모든 것이 사실이며 단지 아멜리아가 그 사실을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빅터는 그 동안 만들었던 선물을 보여주고 아멜리아는 그런 그의 진실된 마음을 알게되어 왜 공항에서 나가지 못하는지 그리고 왜 뉴욕에 왔는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 순수한 모습에 아멜리아는 빅터에게 마음을 열어주고 이렇게 빅터와 아멜리아의 사랑이 시작되려고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나오지 않지만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천 개의 샘을 만들어서 줬다고 합니다. 그 천개의 샘을 빅터는 사기로된 그릇 조각을 이용해서 만들어줍니다. 아래 빅터와 아멜리아가 이야기하는 뒷쪽에 번쩍거리는 것들!!

 헉!! 아멜리아가 빅터의 진실한 마음을 알고 눈물을 글썽거리네요~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 크라코지아는 무정부 상태에서 다시 정부상태가 되며 빅터는 이제 더 이상 공항에 있지 않아도 되게 됩니다. 하지만 비자가 만료되어 바로 고국으로 돌아가야 되는 상황. 여기서 아멜리아는 빅터에게 찾아와 자신이 잘 아는 사람에게 받아왔다는 하루짜리 뉴욕 방문 가능 비자를 제공해주죠.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그 비자는 바로 아멜리아가 이전에 만났던 유부남에게 빅터 이야기를 해서 받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빅터는 이건 아니라고 하지만 아멜리아는 조세핀과 나폴레옹의 결혼 선물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는 그 사람과 같이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죠.

사랑은... 운명이래요...ㅠㅠ

 뉴욕에 가기 위한 이 당일 비자는 딕슨에게서 사인을 받아야만 승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딕슨에게 찾아가지만 그를 좋아하지 않는 딕슨은 빅터와 친한 공항 친구들이 했던 나쁜 행동들을 이야기 하면서 협박을 하고 빅터는 어쩔 수 없이 고국으로 돌아간다고 딕슨에게 말합니다.
 아무런 내용을 알지 못하는 공항 친구는 빅터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 그를 설득시키려 했고 결국 자신들 때문에 빅터가 뉴욕으로 가지 못한 다는 것을 알고 빅터의 마음의 짐을 덜어 주기 위해 일부러 나쁜 행동을 보여 경찰에게 잡히게 되는 상황까지 만듭니다. 이를 본 빅터는 친구들의 마음을 알게 되고 결국 뉴욕으로 나가게 되고 입구에서 다시 아멜리아를 만나고 서로의 마음을 눈빛으로 이야기하죠.


 빅터는 결국 아버지의 소원인 재즈의 전설에게 사인을 받게 되고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더 터미널'은 2004년도에 출시되었던 영화 치고는 상당히 긴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진하고 착한 빅터와 아멜리아의 사랑 이야기, 빅터와 친구들과의 여러 가지의 에피소드를 잘 엮어 만든 다시 봐도 여운이 남는 작품입니다.  처음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빅터와 아멜리아가 결국 사랑이 이루어 지지 않아 많이 속상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본 터미널의 빅터와 아멜리아의 사랑은 현실적으로 이루어 지기 너무 어려운 관계와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게 되고 이런 어려운 관계를 스쳐가는 인연으로 잠시나마 진실한 사랑을 이어주는 것으로 영화의 감동의 깊이를 더해준 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 스티븐 형님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케서린 누나는 원래 이뻣지만 이때는 더욱 이쁘셨네요... 케서린 누나가 출연했던 영화는 앞으로도 종종 블로깅을 할 예정입니다~^^  아 그리고 터미널의 포스터는 정말 영화의 내용을 잘 전달한 포스트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터미널 (2004)

The Terminal 
9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스탠리 투치, 샤이 맥브라이드, 디에고 루나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 128 분 | 2004-08-27
글쓴이 평점  

네이버 평점 8.66

다음 평점 9.1

모자 장수 평점 9.3

평균...ㅡ,.ㅡ;;;

 

패밀리맨 토렌트 파일 첨부합니다. 자막은 어디서든지 구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첨부파일이 저작권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면 삭제하겠습니다.

 

 

[kat.ph]the.terminal.2004.720p.hdtv.x264.esir.to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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