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아버님,어머님 그리고 처제와 같이 떠난 가족 여행. 아버님께서 예약해둔 KT 수련관에 전날 늦은 저녁에 도착하여 간단히 몸을 풀고 다음날 아침부터 서둘렀던 그때. 벌써 3년전이라니.. 허허 숙녀같은 우리 와이프와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아버님과 어머님의 모습. 비록 바람이 많이 불어 대부분의 사진들의 머리 상태가 엉망이었지만 그래도 너무나 멋진 풍경과 휘날리는 머리카락의 모습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담을 수가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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