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추천1 [16.04.02]사막에서 낙원으로 한림공원 제주도에서는 입도란 말과 육지란 말을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제주도에 들어오면 '입도했다'고 하고, 제주도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면 보통 '육지에 가요'라고 한다. 2014년 6월에 입도하고 1년 10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 이 기간 중에 작년 10월 부터 지금까지 약 6개월이란 짧은 시간 동안 우리는 애월읍으로 이사를 하고, 가족이 3명에서 4명이 될 준비를 하게 되는 등 정신 없는 시간을 보냈었다. 작년 여름부터였던 것 같다. 달라진 것이 없다고 느낀 것이. 제주도에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서울에서 살던 생활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냥 서울이냐 제주도냐의 차이일 뿐이었다. 인생의 빠름을 느끼고 있었고, 후회하기 싫었다. 그래서 와이프와 나는 작은 마당이 있고 우리 가족이 남의 눈치를 보지 않.. 2016.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