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Alice 입니다~
홈패션 초급반이 벌써 끝을 향해 가고 있음돠. 몇번 안온거 같은뎅...6만원은 금세 휘리릭 ㅋㅋ
쿠션커버-파우치-각티슈커버-롤티슈파우치에 이은 5번째 만들 작품은 깜찍이 주방장갑-
시중에 파는 주방장갑은 벙어리장갑 모양을 한 폭신폭신한, 보기만해도 뜨거움을 막아줄 것 같이 생겼지만 이번에 만든 주방장갑은 그닥 뜨거움을 막아주진 못한다 ㅋㅋㅋ만들어놓고도 어디다 쓸지 고민 중이라능...
여튼 완성본부터 투척.
꽃무늬가 참으로 어여쁘지 않은가 ㅋㅋㅋㅋ
바이어스 천을 짙은 분홍색 같은 걸로 했음 좀 더 예뻤을것 같은데 저 천은 연두색 바이어스 천이 옵션장착인가봐- ㅋㅋ
여튼 조각조각을 모아 박음질을 하고 그 옆에 둥글에 바이어스 처리를 해야하는데 상당히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임.
이거 하다 땀 났음 ㅋㅋ 팔을 이상하게 90도 각도로 꺾은 채로 바이어스를 하게 되서 목에 담이 오려고 해...진정 이런 포즈로 하는게 맞는걸까...선생님은 왜 내 이상한 포즈를 보고도 아무 말도 안하는걸까 ㅋㅋㅋ
여튼 누구에게 배우면서 하는거라 과정샷을 하나도 올리지 못한다는게 아쉬웡..
왠지 저거 만들면서 찰칵찰칵하면 눈치보여.
사실 고리도 없고 두께도 그렇고 실용성은 좀 떨어지는 아이템.
벙어리장갑 모양의 주방장갑을 다시 만들어봤으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이 있어효.
다음 작품은. 앞치마. 모양도 쉬워보이는 앞치마. 정말 금방 끝나버렸음. ㅋㅋㅋㅋ
앞치마를 그냥 펼쳐두고 찍자니 너무 없어보여서 시착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얼굴이 실례인 듯 하여
그대들을 위해 스마일을 띄워주는 배려 ㅋㅋ
그냥 커다란 천에 끝에 접어 박음질해서 마감해주고 앞에 주머니 박고, 끈 달아주니 끝.
이게 젤 처음에 해야하는 커리큘럼 과정 같아 ㅋㅋ
뭐 말할 것도 없이 15분 정도만에후다닥.. 너무 싱거워잉.
재단부터 하면 좀 재밌을 것 같은데 여튼 드르륵만 하는 앞치마 만들기는 재미엄썽
이렇게 해서 총 6개 작품을 5번의 수업만에 해치움. 강사님 왈, 드문드문 오면 올 때 마다 미싱작동법 다시 배우고 해야해서 시간이 걸리는데 빠지지 않고 잘 와서 금방 익숙해진 것 같다고 칭찬해주심.
나란 여자 부지런하고 궁디 무거운 여자 ㅋㅋㅋ
여쨌든 중급반도 등록하고 가라는거 생각해본다하니 중급부터는 재단도 본인이 직접하고 미싱도 좀 더 복잡해져서
재밌을거라고 날 꼬드김. ㅋㅋㅋ재단 못해서 속상한거 어떻게 알앗징 ㅋ
담에 와서 등록한다 하고 나왔는데 연회비 낸 것도 아깝고 조금 더 배워야 나중에 혼자서도 집에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늘 퇴근하고 가서 중급반 등록할거임. 중급반 등록비는 금 일십만원.
풀잎문화센터는 내 카드를 거부한다..(현대카드 가맹점이아니래요 ㅠㅠ) Ryu 군에게 카드를 빌려야겠당 으히히히
중급반 작업도 열심히 블로깅 하겠어요오~~~ 오늘은 요까지.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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