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w1d] 예정보다 하루 늦게 보리 전용차가 도착함.
보리 유모차를 뭘 사줄까 고민 고민 하다가 카시트와 마찬가지로 비싸기만 한 남들 산다고 따라사는 유모차만 아니 사면 된다는 생각으로 알아봤는데 유모차는 사실 거의 비슷비슷 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최근에 나온 신상을 사는게 제일 좋다고들 함.
디럭스형으로 사는 건 이미 맘을 굳혔지만 어떤 브랜드로 할 지는 상당히 고민 한 듯 하다.
그러다 결국 또 추천받은 걸로 지름 ㅋㅋㅋ
외제는 안사야지 했지만 어쩌다 보니 외제;;; ㅋㅋㅋ 그래도 왕 비싼건 아니라 스스로 위안 삼는 중. ㅋㅋㅋ
요건 박스샷.
유모차는 하나 샀는데 박스가 두 개가 와서 당황했었는데 알고 보니 이 유모차는 카시트도 할 수 있고 아기를 싣고(?)다닐 수 있는 캐리어가 사은품으로 와서 박스가 두 개 였다능...ㅋㅋㅋ 카시트로도 쓸 수 있는지는 몰랐는데 왠지 득템한 기분.
그래도 보리는 이미 튼튼하고 멋진 카시트가 있으니 그라코 카시트는 유모차용 캐리어 용도로만 쓸 듯 하당.
요거이 카시트로도 쓸 수 있는 아기 캐리어.
사진엔 안나왔는데 까만 손잡이가 앞으로 훅 당겨져서 바구니 처럼 변신하면 식당 같은 데 갈 때 우리 보리를 재운 채로 데리고 들어 갈 수 있을 듯. 뿐만 아니라 이 캐리어도 유모차에 장착 가능 해서 신생아 때는 눕혀서 많이 다니니까 자주 쓰일 유용한 아이템인 듯 하다.
외부 프레임만 조립한 모습.
아. 프레임 접히는 걸 안 찍었네. ㅋㅋㅋㅋ 사실 그렇게 작은 부피로 쏙 하고 접히진 않는다.
게다가 조금 불편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시트를 떼고 접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난 시트가 접히려고 하면
아무래도 내구성이 좀 떨어지지 않을 까 하는 이상한 의심을 갖고 있었으므로 별로 상관 없었음. ㅋㅋㅋㅋ
저 프레임은 바퀴들이 나란히 되고 저 손잡이가 위에서 아래로 접히면서 합체가 된다. 접히면 펼쳐지지 않도록 하는 잠금쇠 같은 게 있어서 차 트렁크 안에서 혼자 만세 하는 불상사는 생기지 않을것이야. ㅋㅋ
이 사진이 아까 말한 사은품으로 온 카시트를 유모차 프레임에 장착한 모습.
뭔가 엄청 포근해보임. ㅋㅋ
이건 그냥 유모차용 시트 장착한 모습.
카시트를 꽂았을 때 보다 좀 더 뭔가 쥬니어틱 해진 모습이다 ㅋㅋ
사진에 다 담진 않았지만, 비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커버도 같이 왔고, 이 유모차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수납공간 적은 건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아래 까만색 바구니도 있고 옵션으로 딸려오는 작은 가방도 있고, 또 앨리스는 유모차에 걸 수 있는 기저귀 가방을 샀기 때문에 그닥 크게 불편을 느끼진 않을 듯.
전체적인 평은 아직, 보리를 태우고 시승을 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튼튼한 프레임과 바퀴, 잠시 세울때나 경사진 곳에서 걱정 안할 수 있게 사이드브레이크가 잘 구비 돼 있으며, 카시트와 호환 가능하다는 점은 상당히 맘에 들었음.
다만, 지금 찾은 단점이라곤 프레임에 컵홀더가 없어서
Ryu군이 하고 싶어 했던 뉴요커 대디 코스프레가 안된다고 아쉬워 했던 거? ㅋ
자세한 세부 설명이 필요한 사람은 요 아래 링크 따라가도록!
http://blog.naver.com/02roo?Redirect=Log&logNo=20157515049
보리 시승하면 시승샷 첨부하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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