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해수욕장2 [15.10.25]정현이형네와 떠나는 제주도 서쪽 여행 시간이 빠르다고 느끼는 것은 지난 날 몇 장의 사진에 보다가 예전의 우리의 모습이 아주 오래된 것과 같이 느껴질 때 그때 난 시간이 빠르다고 느낀다 2015년 10월, 정현이형 가족이 제주도에 내려와 얼마 지나지 않던 따뜻했던 가을 어느 날 형 가족과 우리 가족은 간단히 점심을 먹고 제주도 서쪽 바다와 카멜리아 힐을 갔었다. 가을이 시작되고 제법 시간이 지났지만 그날 날씨는 늦은 여름 같았고 서늘하기 보다는 덥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바닷가에 고인 곳이 아닌 파도가 들어오고 나가는 곳은 아직 어린 찬영이가 몸을 담궈서 놀기에는 조금 차가움이 있었다. 형님 가족 애들은 그런 차가움은 별거 아닌것 처럼 신나게 놀기 시작했고 그것을 바라보던 찬영이도 덩달아 뛰어 들어가 정신 없이 놀았던 것 같다. 얼마나 .. 2017. 2. 5. [15.05.24]협재해수욕장&오설록티뮤지엄with고모 고모가 왔다!! 내가 제주도에 온지 일년이 다 되어간다. 이제서야 누나가 우리 가족을 보러 제주도로 왔다. 조금 늦은 감에 서운함도 있지만 그래도 바쁜 시간 쪼개서 만나러 와줘서 고마웠다. 토요일 가만히 앉아서 제주도에 처음 놀러온 누나를 위해 2일 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많은 고민을 했다. 이젠 서로가 젊지 않기에 너무 빡빡한 일정보다는 약간 나들이 한다는 느낌으로 제주도를 돌아보자는 맘에 계획을 세웠지만 이내 내 계획은 행군이.. 아침에 도착한 누나를 공항에서 픽업해서 협제에 도나토스로 향했다. 누나가 물어본다. 집에 들렸다가 짐 풀고 가는거 아니냐고 ㅎㅎ 무슨 소리~ 그럴 시간 없어~~ 도나토스 사장님은 눈치가 별로 없고 자기 잘난 맛에 산다. 그래서 가끔 던지는 말에 기분 상하지만 그래도 피자.. 2015.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