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1 [15.10.18]온몸을 불살라 별이 되는 새별오름 저녁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 있다하여 새별 오름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새별 오름을 처음 보고 나서 항상 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어찌하다보니 제주도에 온지 일년이 지나서야 발길을 향하게 되었다. 몇 주째 좋은 날씨에 우리의 가을 오름 여정은 절정을 달려가고 있었고 이전에 용눈이 오름이 워밍업이었다면 이번 새별오름은 도전이었다. 새별 오름은 제주시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평화로를 타고 가다보면 우측에 멋지게 위상을 뽐내는 오름이다. 내가 처음 새별오름을 봤을 때의 무슨 오름인지 정말 궁금해했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타고 가게되면 새별 오름의 멋진 모습을 보고 기억하며 찾게 될 정도로 새별 오름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전에 용눈이 오름에는 어떤 코스든지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이.. 2015.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