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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R253

밀린 일정표 밀린 scheduler를 정리하다 보니 참 한달동안 휑하다.. 유주가 찾아왔단걸 안 그 순간부터 내 일정은 전무하다시피하네.. 한달동안 한 건 병원이랑 휴가 투성이..한달도 안되는 28일동안 난 병원을 무려 8번을 다녀왔고 휴가는 7일을 썼다..내 남은 휴가를 다 쓴 셈이지.. 다행히 팀장님이 배려해주신 덕에 그 중 3일은 휴가원을 제출하지 않은 휴가였지만 여튼 난 7번의 휴일을 보냈다- 유주를 잃고 난 후 힘든 일 중의 하나, 병원가는 일. 내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이라지만. 암것도 없는 초음파 화면을 보는 것도 힘들고, 온통 배부른 산모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산모수첩과 초음파 사진을 휘날리며 다니는 것도 보기 힘들고, 늦게 받은 임신확인증 탓에 발급받지도 못한 고운맘카드를 쓸 기.. 2012. 9. 18.
인생 명작 - The Family man [ Drama | 2000 | 9.2 ] 안녕하세요. Master RYU 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영화는 The family man입니다. 언제 처음 봤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제가 니콜라스케이지라는 배우를 콘에어라는 영화에서 보고 좋아하기 시작했었기에 아마도 개봉 이후에 영화가 블루레이로 출시되었을 당시에 봤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10번 이상 본 영화는 이 영화가 처음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의 내용과 연기력 모두 대단히 인상적이었고 저의 개인적인 삶의 가치관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준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신선하지만 결말이 예상되는 당시에 할리우드 영화를 대표하는 레파토리입니다. 이 영화는 다시 한번 더 내 주위의 사람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게 되는 매우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저는 그.. 2012. 9. 6.
임신부 배려 가방고리 신청~ 예비 비즈맘들은 출퇴근길이 참 고역이다- Ryu군이 새벽에 작업이 있어 혼자 지하철을 타고 출근해야 할 때면 전날 저녁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온다..ㅜㅜ 아침을 든든히 먹진 못하니까조금씩 먹고 나오는데 그래도 속이 울렁울렁..머리도 어질어질..아침 든든히 먹고 나오신거 자랑하는 트림작렬 아저씨들과 아침부터 향수냄새 샴푸냄새를 풍겨오는 샤랄라 아가씨들, 지하철에서 아침을 해결하는 불쌍한 자취생들 등등 덕분에 나의 코는 아우성을 치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데... 우리집은 7호선 끝자락인 마들. Alice의 직장은 강남- 멀고도 먼 여정임 ㅜㅜ아침 7시20분경에 지하철을 타는데 요때 타면 사람은 적지만 앉을 자린 노약자석 밖에 없엉 으아앙 거기에 앉아 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백발성성, 팔뚝은 나보다 더 .. 2012. 8. 30.
2012.08.24_피셔스마켓 창동점 퇴근하고 바로 창동으로 저녁먹으러 고고 Ryu군이 예약해놓는다 그래서 기다렸더니 너무너무 바빠서 계속 깜빡하셨단다, 그냥 내가 미리 할 것을- 금요일 당일오전에 전화했더니 예약은 다 찼는데 오기 한시간전에 전화해놓으면 현장대기자 처럼 예약을 잡아준다 그래서 퇴근하면서 전화를 했더니 7시 이후는 그거마저도 안된단다- 그럼 미리 말을 해줘야지! 거참 밥 먹기 힘들구만- 가서 많이 기다려야 하면 나오자 해서 그냥 가봤더니 생각보다 별로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괜히 설레발 쳤네 ㅋㅋㅋ 여튼 생각보다 후미진 곳에 있다,, 주차장은 협소한 편은 아니고 주차료를 따로 받지는 않고(3시간이 넘으면 받는다고는 함)해서 일단 맘에 들었음- 근데 피셔스마켓이 있는 건물이 너무 후지다..ㅋㅋ1층엔 무슨 샤브샤브 집이 있는데.. 2012.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