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aster R/M.Life

이산화탄소 농도의 멈추지 않는 상승

by MasterR 2023. 7. 11.

Master RYU 2023. 7. 11 | 온실효과란, 이산화탄소가 온실효과에 미치는 영향, 산업시대기점이전과이후온실가스농도변화, 세계각국의온실가스감축목표

 
 연일 뉴스에서 이상 기온과 관련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장마와 동시에 너무나 덥고 습해져 버린 우리나라를 보면 이젠 더 이상 기후에 대해서 걱정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몇 일전 지구 평균 기온이 17를 넘었다는 글을 적은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최근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대한 기사가 넘쳐나 현재 상태와 전 세계적으로 이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부분을 쉽게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2023.07.05 - [Master R/M.Life] - 지구 평균 기온 17도를 넘었다는 것의 의미

 

지구 평균 기온 17도를 넘었다는 것의 의미

Master RYU | 지구 평균 기온 17도란, 떨어지지 않는 평균 기온, 엘리뇨란, 엘리뇨가 한바도에 미치는 영향, 평균기온 1.5도 이상 올리면 발생하는 일 지금 평균 기온이 17도를 처음 갱신했다는 기사를

alicemoza.tistory.com

 

이미지 출처 : pexels.com

 

  • 온실 효과란
지구에 들어오는 태양에너지는 바다와 육지를 따뜻하게 데우고 에너지를 다시 대기로 방출합니다. 대기 중에 가장 풍부한 산소와 질소는 지구로 부터 방출되는 에너지를 통과시켜 우주로 보냅니다.
하지만 온실 가스라고 불리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 삼불화질소(NF3)는 지구로 들어오는 에너지는 잘 통과시키지만 지구의 표면에서 반사되어 발생된 에너지는 흡수하는데 이를 온실 효과라고 합니다. 

 

 온실 효과는 지구가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켜주는 중요한 역활했습니다. 만약 온실 효과가 없었더라면 지구의 평균 표면 온도는 상당히 낮아서 생명체들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산업 혁명 이후부터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기체들이 대기 중에 증가하면서 부터 지구의 기후 생태계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이산화탄소입니다. 

 

반응형

 

  • 이산화탄소가 온실효과에 미치는 영향
NOAA는 연간 온실 가스 지수인 AGGI(Annual Greanhouse Gas Index)를 개발하여 매년 온실 가스들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업데이트를 합니다. 
아래 그래프는 NOAA의 AGGI 지수와 온실가스가 평방미터 당 발생시키는 난방효과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측 Y축의 AGGI지수와 X축 연도를 같이 보면 1990년을 AGGI 지수 기준 1로 봤을 때 2021년 말에는 1.49까지 증가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으며 이는 1990년에 비해 온실 가스가 미치는 영향이 49% 정도가 커졌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 그래프의 데이터를 보면 다른 온실 가스에 비해서 CO2(진한회색영역)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 결론적으로 지금 지구의 온실 효과를 심각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바로 이산화탄소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좌측 Y축은 온실 가스가 평방미터 당 발생시키는 난방 효과인데 1980년(1.65W/m2)도에 비교해서 2021년(3.2W/m2)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연간 AGGI 지수 및 난방효과 그래프, 출처 : climate.gov

 
위 그래피만으로는 온실 가스가 얼마나 많은 증가가 있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래는 NASA에서 발표한 80만년전부터 현재까지 이산화 탄소 농도의 증가에 대해서 보고한 내용입니다. 
 

  • 산업 시대 이전과 이후 이산화 탄소 농도 변화
이산화 탄소 농도는 빙하기 시절 200ppm이었고 간빙기 동안 280ppm을 맴돌기 시작하다가 산업 혁명 이후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하여 2013년에는 빙하기 시절의 2배를 넘어 서기 시작했고 2023년 5월 420ppm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약 80만년 전부터 산업 시대까지 약 60ppm 정도의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가 있다가 최근 60년동안 약 100ppm이 증가했습니다.

8십만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 출처 : climate.nasa.gov

 
 어떤 이는 지금 지구의 온난화는 자연적인 요소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그 이야기도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지표와 이상 기후들의 잦은 발생 등을 봤을 때에 우리가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줄여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가만히 있는 것보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가 우리에 미치는 영향
이산화 탄소 농도의 증가는 지구의 평균 기온을 높히게 됩니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높아질 경우 발생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름철 평균 온도가 높아짐
가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짐
눈이 덮힌 면적이 감소됨
해수면이 높아짐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됨

 
 일반적으로 뉴스에서는 지구의 온난화가 가속되고 있으며 지구의 평균 기온 및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전 세계 과학자들과 국가들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막기 위한 방법들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195개국은 파리기후협정을 채택한 이후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여 이행 사항을 점검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단기적으로 2030년까지 2018년보다 40% 감소하는 목표를 수립했으며 
독일의 경우 2030년까지 90년 대비 55%
일본의 경우 2030년까지 13년 대비 46%
캐나다의 경우 2030년까지 05년 대비 45%
프랑스의 경우 2030년까지 90년 대비 55%
영국의 경우 2030년까지 90년 대비 68%
이탈리아의 경우 2030년까지 90년 대비 55%
미국의 경우 2030년까지 05년 대비 52%

 
 선진국의 경우 이미 많은 발전을 했기에 온실 가스 발생을 감축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이 가능하지만 이제 발전하기 시작한 후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경우는 자체 능력으로 방법을 마련하고 부족한 부분은 국제적 지원을 받는 방향으로 감축한다고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경우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신 재생 에너지 사용율을 높히기 위해서 노력하고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와 수소차 같이 친환경 에너지 차량으로 전환을 서두르는 것 또한 이런 일련의 과정이라고 보입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지만 여전히 증가하는 이산환탄소 농도의 감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조금 시간이 필요해 보이며 향후 몇 년 동안은 지금의 추세를 무너뜨리기가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고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다보면 결국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가 있을 겁니다. 
 
 앞으로 여름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 되며 여름 기간 동안 낮에는 실외 활동하기 쉽지 않은 날씨가 될 것입니다. 다들 몸관리 잘하여 슬기로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참고 사이트 
https://climate.nasa.gov/evidence/

 

Climate Change Evidence: How Do We Know?

The rate of change since the mid-20th century is unprecedented over millennia.

climate.nasa.gov

https://www.climate.gov/news-features/understanding-climate/climate-change-annual-greenhouse-gas-index

 

Climate Change: Annual greenhouse gas index

As of 2021, the warming effect of long-lived greenhouse gases in Earth's atmosphere had increased by 49% compared to 1990. Relative to pre-industrial times, today's atmosphere absorbs more than 3 extra Watts of energy per square meter.

www.climate.gov

https://www.korea.kr/briefing/actuallyView.do?newsId=148895126 

 

기후위기 극복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발맞춰 탄소중립 추진

환경부는 “‘탄소중립기본법’ 입법 취지와 전문가·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40%로 결정했으며 세계 주요국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COP26 이전에 NDC를 이미 의욕

www.korea.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