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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 Mrs./201417

[140907]김녕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을 가려던 길은 아니었다. 아들이 출발부터 졸려하기에 해안도로를 돌려고 나왔다가 너무 멋진 풍경에 차를 돌렸다. 너무 눈부신 햇볕에 차에 있던 하얀 우산은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 비록 잠에서 깨지도 못하고 엄마, 아빠에게 이끌려 나온 아들은 그리 표정은 밝지 않지만 고맙다 그리많이 투덜되지 않아서.. 2014. 9. 12.
[140831]제주 한국마사회제주경주마목장 몇 년 만인지도 모르겠다. 아주 오래전 부산에서 일을 할때 출장 차 제주도에 왔다가 방문했던 기억이 나서 잠시 들린 마사회.. 그 당시 너무 좋은 날씨에 나와 직장 동료는 그 풍경에 매료되었는데.. 비록 날씨는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그 흐린 가운데 풍경은 오히려 나쁘지 않고 그 나름대로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아직 우리 아들은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다시 올때 그 감회란 정말 엄청날 것이다. 자주는 오지 못하겠지만 다음에 날씨 좋은 날에 또 들려야 겠다. 2007년 5월에 방문했던 당시 사진... 정말 오래된 사진이다..ㅠㅠ 2014. 9. 11.
[140831]함덕서우봉해변 제주도에 많은 바닷가가 있지만 함덕서우봉해변만큼 함축적인 느낌을 주는 해변은 없는 것 같다. 넓지도 않으면서도 여유가 있는 해변. 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 있지만 그래도 싫지 않은 기분. 다만.. 제주도도 이젠 해변에서 담배 피우는 것은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듯 하다..ㅠㅠ 2014. 9. 10.
[140823]제주 마방목지 제주도는 지방도를 달리면 말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 중 마방목지는 제주도 관광객들을 위해 별도의 금액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꽤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 제주도에서 말들을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넓지 않아 혹시 지나가는 길에 들리면 적당한 곳. 아들은 아직 말보다는 녹색 가드펜스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마방목지 주차장 맞은 편에 파는 레몬에이드가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2014.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