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장수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네요. 와이프가 임신 중이라 여행도 많이 다니지 못하고 다른 일들을 거의 하지 못한 채로 3~4달 정도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가끔 밖으로 다니지만 이전만큼 멀리 다니지 못하네요.
6월 말쯤 갑자기 생각난 세미원 여행이 기억이 나서 사진을 정리하고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경기도에 연꽃이 많이 피기로 유명한 곳이 여러 군데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세미원.. 근처 두물머리도 있어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로 유명합니다.
아침일찍 서둘러서 오지 않으면 사람들이 많아 사진찍기가 조금 불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입구 바로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시면 오전 9시부터 입장을 받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입구에서부터 자그마하고 둥근 연못에 색깔이 이쁜 자그마한 연꽃이 눈에 띕니다. 물론 여기서 사진 찍는 것도 좋지만 안에는 더욱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니 너무 감탄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ㅋ
따로 관람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한 것 보다 너무 넓어서 구경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특히 사진찍다보면 한 두 시간은 그냥 가는 것 같습니다^^.
연꽃도 이쁘지만 군데 군데 이렇게 이쁜 포인트가 보여서 촬깍~
뒷 걸음질 치면서 찍다가 사진 초점이 안 맞았는데 나름... 괜츈했네요^^
뒤에 공사중이었던 기억이..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
세미원에 왔으면 이 사진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표준 샷~
뭘 열심히 찍고 있는 와이프^^
전 주인가.. 비가 많이 와서 온전한 흰 연꽃을 찾기가 힘들었다는....ㅠㅠ
이쁘네요^^
부처님 오신날에 길에 많이 걸리는 연등하고 정말 똑같이 생겼다는...ㅋㅋ
표준 줌렌즈 만으로 충분히 이런 사진 찍을 수가 있어요^^ 70-200 정도 있으면 좋겠지요??^^
사진은 타이밍이라는....
누가보면 연꽃잎이 떨어지는 찰나에 찍은 사진인줄... 거미줄에 걸려있는 연꽃잎입니다...ㅡ,.ㅡ;;;
세미원을 다 돌고 나가는 길 뒤쪽에 냇가따라 이쁘게 펼쳐진 곳이었던 기억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뻣던 기억이 납니다^^ 뒤에 엄마 손에 끌려...가는 아이가 보이네요^^
물론 심도를 얇게 해서 찍어도 되지만 이런 풍경이면 심도를 최대한 깊게해서 배경을 돋보여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번 장마가 끝나면 연꽃이 많이 졌겠죠?? 우리는 올해는 모든 여행에 대한 미련을 버렸으니..내년을 기약하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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