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출장]Keangnam Landmark 72 in Hanoi

 일주일간의 베트남 출장기간 동안 머물렀던 경남랜드마크.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층별로 아파트, 음식점,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등과 같은 주상복합 건물이다.

 저녁 늦게 도착한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달러에서 VND로 환전하고 택시를 잡았다. 대부분의 베트남 사람들이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외국 사람들이 많이 타는 곳에는 어느 정도 영어가 되는 사람들이 배치해서 왠지 택시 탈 것 같은 사람들에게 다가가 택시 택시 한다.ㅋㅋ 하지만 조심할 것 일부 택시들은 바가지를 씌우니... 혹시 영어가 잘 안되시거나 걱정이 되시는 분은 아래 칼리다스 명함 사진을 보여주면 친절하게 데려다 줄 것이다. 택시 비용은 하노이 공항에서 약 450만동(달러로 20불) 정도된다.

  나는 8일간 칼리다스 레지던스에서 숙박을 했다. 방 크기는 약 30평 전후로 방 2개와 화장실 2개 그리고 넓은 거실로 구성이 되어 있고 거실의 한 쪽 벽은 모두 나눠진 유리로 되어 있어 밤과 낮에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밥을 직접해 드실 것이 아니라면 세면도구와 샤워볼 정도만 챙겨가면 거의 대부분이 방에서 제공된다. 굉장히 파워풀한 드라이어기도 제공되니 여성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길...

 혹시 뭐가 제공되는지 궁금하실수도 있으니... 티비, 에어컨, 세탁기, 전자렌지, 식기건조기??, 다리미, 드라이기, Free 무선인터넷, 그리고 매일 물 2통과 일회용 커피와 차 여러 종류를 2개씩 제공해 준다.  여기서 제공해주는 일회용 커피의 맛은 우리 나라의 커피보다 훨씬 깊고 부드러운 맛이다. 반드시 다 먹기를..

 무선 인터넷 암호키 번호는 제공해주는 룸키 종이 케이스 안면에 적혀있다.

 이곳에 숙박하게 된다면 몇 가지 제공되는 서비스가 있다. 장기간 숙박하시는 분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내가 가장 맘에 들어 했던 서비스는 바로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람들도 많지 않고 아주 넓고 깔끔하다. 나는 불행히도 운동복을 챙겨가지 못해...ㅠㅠ 수영장도 있으나 실외 수영장이니 참고하시길..

 아!!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룸키가 필요하다 만약 혼자간다면 룸키가 하나만 있으면 되지만 둘이 같이 갈 경우 체크인시 로비에서 복사키를 하나 더 달라고 하길...

 그리고 랜드마크 72의 72층에는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5가지 Package 입장료가 개인당 20만동(한화로 만원)이지만 칼리다스에 숙박할 경우 30% 할인이 적용된다. ㅋㅋ 보는 것을 권하지는 않는다.

 음.. 생각보다 서비스가 많지는 않군,,,ㅋ

칼리다스 예약할 경우 오전 식사를 포함으로 하시면 오전마다 꽤 괜찮은 식사를 제공받을 수가 있다.  나는 절대로 이 아침을 거르지 않았다.

 백화점이 있고 롯데시네마도 위치해 있지만 칼리다스가 위치한 곳은 아직 개발중인 지역이고 건물에 한국 사람들이 많아 물가가 높아 건물 7~8층에 위치한 음식점의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다.

 8일 동안의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자주 방문했던 7~8층 음식점 중 가장 괜찮았던 곳은 5th AVENUE이다. 나머지 4곳은 한국 식당, 중국 식당, 롯데리아 그리고 HI'PARK이다. 장기간 숙박시 한국 음식이 그리워서 한국 음식점을 찾아가고 그 이후로는 찾아가지 않았다. 굳이 여기 와서 중국 식당을 찾을 이유가 없다. 물론 여기 장비 숙박하면 예상외로 자주 갈수도.. 롯데리아는 카드 결제가 안되고 형편 없다. 이중 가장 현지 음식과 비슷하게 제공해주는 HI'PARK는 가격도 괜찮고 베트남 음식 체험으로는 적절해 보인지만 내가 더 오래 머물렀다고 하더라도 한달에 한번 정도 가면 괜찮을 정도이다.

 그리고 칼리더스에서 백화점을 돌아서 끝으로 가면 K-MART가 보인다. 한국에 패밀리마트와 비슷한 분위기.. 내가 사고 싶은 모든것이 여기에 있다..ㅋㅋ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  

 물론 가장 중요한 시내와의 접근성은 다른 호텔에 비해서 떨어진다. 중심에서 약 10KM정도의 거리에 있다. 그리고 출 퇴근 시 중심가로 이동하면 아주 많은 오토바이와 클락션 소리에 쪼금 짜증날 수도 있다. 하지만 택시비가 그렇게 많이 비싸지 않으니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위해서 칼리다스에서 숙박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