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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 Mrs./2015

[15.01.24]협재도나토스

by MasterR 2015. 1. 26.

  제주도와서 우리 셋이서 처음으로 외식을 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찬영이를 데리고 가는 발걸음이 기대반 걱정반이었지만 다행히도 늦은 오후 시간 우리가 방문한 도나토스에는 아무도 없었고 우리 가족 셋이서 즐거운 식사를 가질 수가 있었다.

도나토스는 1963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 있던 조그마한 피자가게였으며, 최고의 피자를 제공하여 그 날이 조금 더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랬었다고 한다. 그런 마음이 들어간 도나토스에서 피자의 맛은 화덕에서 구워 약간 바삭하면서도 치즈의 깊은 맛을 그대로 담아 입안에서 녹아 없어진다고 표현해야 될까?? ㅎㅎ 뭐.. 맛있다^^

 그리고 특별히 주위에 커피숖을 찾지 않아도 도나토스에서 파는 커피는 일리에서 제공하는 원두를 사용하며, 특히 라떼의 맛이 기가 막히다. 집 구조가 약간 동북향이라 화장실 방향에 자리에서 들어오는 햇살은 무척이나 아름답다.

 

  컵속이 궁금한 아들...

 아기자기한 주방

 부드럽고 약간 씁쓸하면서도 달짝지근한 샐러드

 4가지 치즈 맛을 내는 피자..

 

 ㅎㅎ 귀여운 아들

 

 어디있게??

 아이언맨 손이 되어버린 아들^^

 아직 뽀뽀가 서툰 아들.^^

 

 식후 걸어서 5분거리에 협재 해수욕장

 

 예전만큼 우우거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물이 무섭지는 않은가 보다

 이젠 제법 아빠한테 잘 안기는 아들^^

 

 나 잡아 봐라~

해가저무는 협재해수욕장~ 담에 또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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