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4년전 이맘때 우리 와이프에게 결혼하자고 고백했던 날.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자고 꼬셔서 낮동안 충청도 관광시켜주고, 수화림 사장님에게 기존 숙박비보다 조금 더 돈을 지불하고 서프라이즈로 방을 꾸미고~ㅎㅎ 아쉽게도... 잘 나온 사진이 하나 없어서 올리지 못하지만!!
우리 처음으로 서쪽 귀퉁이에서 멋진 일몰도 보고, 별이 보이는 야외 풀장에서 따뜻한 반신욕도 하고!! 조금 부족하지만 프로포즈 반지 건내면서 결혼하자고 했던 그날들.. 비록 작은 프로포즈 반지였지만 행복해했던 우리 와이프.. 난 여전히 그때처럼 당신을 사랑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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